《멋진 신세계》 도서 리커버
작업물 정보
- 분류: 북 커버
- 사용한 도구: Photoshop | Illustrator
- 작업 시기: 2025년 06월
기획 의도 및 설명
| S - 강점 | 작품의 핵심 모티프인 ‘기계화’, ‘포드교’, ‘소마’ 등을 명확하게 시각화 일반 독자와 청소년 독자 모두 접근하기 쉬운 분위기 형성 컨베이어 벨트의 시각 흐름이 조화를 이루며 독자의 시선을 유도 |
|---|---|
| W - 약점 | 상징 요소가 많아 소설 내용을 잘 모르는 독자에게는 일부 이미지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|
| O - 기회 | 10대~30대 독자를 위한 SF 고전 리커버 마케팅에 활용 가능 포스터, 책갈피 등 부가 상품 개발 시 시각적 확장성 있음 |
| T - 위협 | 원작의 어두운 톤을 약화시켰다는 비평 가능성 비슷한 톤의 리커버 디자인이 이미 출판 시장에 다수 존재할 경우 차별성 약화 |
《멋진 신세계》의 핵심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를 은근히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. 시스템적 질서와 통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되, 접근하기 쉬운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. 고전을 쉽게 접하고 싶은 청소년 및 20대 독자를 1차 타깃으로 설정하였으며, 철학·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관심 있는 성인 독자를 2차 타깃으로 설정하였습니다.
포드교, 소마, 생산라인 등 소설의 디스토피아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업화된 사회를 형상화하였습니다. 사회 시스템과 인간 생산 구조의 상징하는 컨베이어 벨트와 통제된 사회를 암시하는 톱니바퀴, 기존 교회 첨탑의 윗부분을 잘라 T 자로 만든 포드교 교회의 모습과 통제를 수용하고 소마를 섭취하는 사람의 실루엣을 담았습니다.